영주시 청소년 수련원 “지역교류활동”진행 ..

- 전국최초 메타버스 기반 청소년 지역교류프로그램 진행 -

지난 8일(금) 영주시 청소년 수련원(원장 권영대)은 방과 후 아카데미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기반 청소년지역교류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천시청소년재단 산하 청미청소년문화의집(센터장 최은주)에서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기상공간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미 청소년문화의집을 비롯해 전북 임실군 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방과 후 청소년 활동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코로나시대 청소년활동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취지에 맞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아이들도 즐겨하는 “Roblox”라는 게임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실시해 많은 아이들이 참여하였다.


프로그램내 활동내용으로는 단체사진 촬영, 제1종목(술래잡기), 제2종목(밀어내기) 등 총 4개의 종목으로 이루어져 알찬 구성을 보여줬다. 이번 프로그램은 약 2시간동안 진행되었으며, 프로그램을 마친 아이들은 “사이버 공간에서 다른 지역의 친구들과 교류를 할 수 있어 신기하고 좋았다”,“게임을 기반으로 하여 부담없고 놀이를 하는듯한 시간이었다”. 등의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청미 문화의집은 “비록 아직 시험단계에 있는 프로그램이라 서버의 안정화 등의 문제점을 보였지만 앞으로 문제점을 개선하여 더욱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이 더욱 특별한 이유로는 프로그램이 끝난 후 각 지역의 특산품을 교환하는 이벤트도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영주시 청소년 수련원은 영주의 대표 특산품인 풍기 인삼을 다른 두 기관에 전달했다. 특히 올해 들어 여러 가지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는 영주시 청소년 수련원 권영대 원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라고 뜻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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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