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전국소체 금 7개 포함, 총 12개 획득 -
경북체육중학교(교장 김영진)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종목별로 분산 개최 된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7개, 은 3개, 동 2개, 총 12개 역대 최고 성적을 거양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6일 육상을 마지막으로 모든 종목의 경기가 마무리되었으며, 12개 종목에 출전하여 육상(금 2), 복싱(금 2, 동 1), 레슬링(금 1), 유도(은 1), 수영(금 1, 은 1), 펜싱(동 1), 사격(금 1, 은 1) 종목에서 선전하며 역대 최다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수영 남자 계영 400m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육상부 이혜민(3학년) 선수는 포환던지기(기록 14m66)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원반던지기(기록 41m11)에서도 금을 획득하여 2관왕에 올랐다. 포환이 주 종목인 이혜민 선수는 이 종목에서 올해 모든 대회를 석권하였고 원반에서도 1위에 올라 2관왕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경북체육중학교는 학생수 96명, 13개 종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신 운동기구를 보유한 트레이닝실과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7년에는 학생들이 수업하는 학교 본관 건물을 지상 4층 규모로 개축하고 각종 기자재를 정비하는 등 운동뿐만 아니라 학업에도 매진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영진 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그동안 최선을 다해서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결과는 학생과 학부모, 지도자가 한마음이 되어 만들어 낸 것으로, 앞으로도 선진형 엘리트 체육을 위한 중심학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권성옥 기자 aafa20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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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