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 ‘8인의 목수들’합격의 영광을 누리다!

-2023‘경북여성정책개발원 메이커스페이스W,목공DIY교육사 자격취득 과정-

[채석일 기자]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지난 6일 실시된 목공DIY교육사2급 자격증 취득시험에서 개발원 메니커스페이스W 목공수강생 8명 전원이 최종합격의 영예를 안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개발원에서 2023년 실시한 이번 자격증반의 교육과정은 목공DIY 2급 교육사 기준의 가구제작 기술교육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습과정으로 이뤄졌다.

교육생들은 수공구 관리방법 및 세팅, 공구 바르게 사용하기, 기초 수준 작품 제작, 원목가구의 구조와 특성 이해 등 기초 기술 함양을 통해 나만의 가구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번 과정은 목공DIY에 관심 있는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목요일,금요일 오후 2시~5시 하루 3시간 총 30시간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인원은 8명전원이 1차 이론시험과 2차실기시험에 최종합격의 영광을 누리며 자격을 취득하게됐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장은 “목공 DIY는 취미나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것이 좋은 점"이라며 여성 및 취업희망 군민들에게 이번 과정을 통해 가구공방 취․창업, 목공 DIY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강사, 방과후 수업 진행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추진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시험 합격소식을 접한 수강생 김모씨(여.예천읍 거주)는 “시작할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30시간이 지나고 시험에 합격을 하게돼니 정말 기쁘다.지난시간 함께 동고동락하며 공부해온 우리 수강생 모두가 자랑스럽기도하고 열강을 해주신 강사님 두분과 강의을 열게해주신 하금숙 원장님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하며 “우리 8인의 목수들 파이팅!”을 외쳤다.

이번 목공DIY교육사 자격과정에 열강을 하며 수강생들을 독려해온 김종현 강사(안동 목공쏘우 –쟁이가구공방 운영)는 20년이상 목공 교육에 헌신하며 전국을 다니며 일타강사로 활약하며 인정받는 유명강사로 정평이 나있다.또한 강사가 20년이상 운영하고있는 쟁이가구공방은 집성원목과 천연마감재로 친환경 건강 가구를 제작하며 공기관,학교,기업 단체등에 제작납품하는 공방이며 언제라도, 누구라도 방문 및 가구제작 체험을할 수 있는 열린 공방이다.

또한 그동안 보조강사로 수강생 전원 합격을 이끌어온 손무길 강사는 현재 유튜브 채널 ’손목수‘를 운영하는 유튜버로서 활동도 하며 각기관,학교등에 출강하고 있다.


한편 서울 서대문구의 나무마음협동조합, 메리우드협동조합, 무지개공방은 이곳에서 목공교육을 배운 사람들이 함께 협동조합을 만든 좋은 사례를 포함해 또한 그들은 가구제작과 교육사업 같은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시행되면서 목공 교육을 요청하는 곳이 많아 학교 강사로 활동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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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