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권성옥 기자】경상북도교육청 경산수학체험센터(센터장 모태화)는 9월 23일(토) 10시부터 16시까지 남부미래교육관 경산수학체험센터에서 9월 특집 프로그램으로 ‘아이신나 큐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큐브 행사는 기존 333큐브가 어려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한 초보용 큐브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프렌치프라이, 유니콘, 샌드위치 등의 초급용 333 큐브존과 피라미드 모양의 피라밍크스 큐브존, 큐브로 디자인하는 큐브 모자이크존, 무지큐브에 자신만의 큐브를 꾸미는 나만의 큐브 만들기 등 4개의 부스로 운영되었으며, 6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했다.

처음으로 큐브를 접해본 아이들도 큐브 원리를 이해하면서 어렵지 않게 큐브를 완성하였으며, 학부모들도 기존의 333 큐브뿐만 아니라 다양한 큐브를 함께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경산수학체험센터는 큐브 문화 확산을 위해 100여종의 큐브를 전시 및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특히 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을 위한 방과후 큐브 교실도 운영 예정이다. 방과후 큐브 교실은 10월 10일부터 12월 12일(10회)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30분에 경산수학체험센터에서 진행되며 10월 2일까지 예약을 보드게임, 그래비트랙스 체험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이세돌 바둑기사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보드게임에 대한 특강도 있을 예정이다.

모태화 센터장은 “큐브가 어렵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큐브를 접해봄으로써 자연스럽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과제 집착력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