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우리는 즐기며 배워요

- 사동초, 실시 -

 【경산=권성옥 기자】사동초등학교(교장 이경)는 겨울 방학 기간 중 1월 4일부터 1월 15일까지 약 10일간 3,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여름과 겨울 2주간 운영되어 온 영어캠프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운영 가능성이 불투명 하였으나 학생들의 희망을 반영하여 사전 방역을 철저히 한 후 실시 하였다.


사동초 영어캠프는 학생들에게 친숙한 테마를 선정하여 프로젝트형 영어체험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유명 예능프로그램을 패러디하여 활동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영어는 물론 우리말 구사 능력을 갖춘 원어민 교사의 주도로 이루어지는 이번 영어캠프는 영어를 어려운 공부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만들기, 꾸미기 및 조작 활동 및 노래, 게임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재미있는 영어를 접하고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평소 맘껏 뛰어놀지 못한 학생들이 방학 중 비어있는 넓은 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학년별 5일간의 과정을 체험하며, 이미 체험을 끝낸 3학년 학생들은 “벌써 마지막 날이라 아쉽다.”, “내년에도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체험하고 싶다.”, “영어가 좋아졌고 재미있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경 교장은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 현재의 수준을 고려하여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기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즐겁게 활동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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