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초, 꼬마선비들의 신명나는 고을 나들이

문수초등학교(교장 김현규) 3~4학년 22명은 5월 4일 영주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선비고을 나들이’에 나섰다.


‘선비고을 나들이’는 사회과 지역교과서 ‘선비의 고장 영주’와 연계하여 선비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함으로써 우리 지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며 영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통해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된 지역 연계 체험학습이다.


이 날 체험학습은 부석사 답사, 소백산 생태 탐방원 관람, 여우생태 관찰 및 체험 등 생태탐방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부석사를 답사 한 뒤 소백산생태 탐방원에서 소백산 멸종위기 동물 알아보기, 소백산 깃대종 붉은여우 알아보기, 여우캐릭터(미우) 스트링아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그리고, 여우생태 관찰원에서는 국립공원생물종보전원이 하는 일 알아보기, 여우 생태 알아보기, 탐방로를 따라 여우 관찰하기 등을 하였는데, 특히 여우 관찰하기 활동은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체험에 참여한 4학년 김○○학생은“여우하면 구미호가 생각났는데 사실은 사람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 동물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동안 오해해서 미안하다 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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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