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힘 기르기, 성장ing’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자존감향상캠프

 평산초등학교(교장 손기락)는 6월 12일(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3~4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내면의 힘 기르기, 성장ing’ 자존감향상캠프를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두드림학교와 함께 학생들에게 성취감과 긍정적인 자아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경산예술심리연구소와 연계하여 다양한 미술 매체를 이용하여 운영했다.

1회차는 자신을 소개하며 그룹별 만남의 시간을 가졌고, 2회차는 색종이 컵을 활용하여 나만의 아지트를 만들고 자기탐색을 하며, 친구들에게 아지트를 소개하는 사귐의 시간을 가졌다. 3회차는 자기이해를 돕기 위한 캐릭터 만들기로 슈링클스 종이에 좋아하는 캐릭터를 그리거나 창작하여, 열쇠고리를 만들어 보면서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보냈다. 4회차는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포토 쿠션 만들기를 하면서 타인에 대한 이해와 수용의 시간을 가지며, 자신의 마음을 마음껏 표현하고 타인의 마음을 받아주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3학년 김00학생은 “색종이 컵으로 만든 아지트에 앉아 있을 때는 행복하고 편안했다. 친구들과 협동으로 큰 성을 만들다가 종이컵이 쓰러져서 속상하기도 했지만 힘을 합쳐 다시 만들면서 친구들과 많이 친해진 것 같다.” 4학년 정00학생은 “나의 얼굴이 그려진 폭신폭신한 쿠션을 안아보니 내 마음이 따뜻해 졌고, 내가 만든 캐릭터 열쇠고리를 가방에 걸고 다니면 즐거웠던 오늘을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산초등학교 손기락 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찾아 어려움을 극복하는 내면의 힘을 길러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성옥 기자 aafa2011@daum.net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