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초등학교(교장 김태선)는 2021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신규 학교로 선정되어 배려와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꿈나무자원봉사단을 창단하여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희망한 3~6학년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3일 발대식과 기초소양교육을 실시했고, 경산시계림청소년수련원과 연계하여 12월까지 매월 첫째, 둘째 주 수요일에 경산시재가노인지원센터의 어르신들께 필요한 물품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선물하는 재능 나눔 봉사활동으로 진행된다.

7월에는 냅킨아트로 부채 만들기, 여름방학기간에는 8월 9일부터 비누 만들기와 화분을 예쁘게 꾸며 공기정화식물 심기 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과 어르신들의 건강 및 행복을 기원하는 편지를 작성하여 8월 25일 경산시재가노인지원센터에 전달한다.

꿈나무자원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6학년 학생은 “코로나19로 어르신들과 함께 활동할 수 없어 아쉽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드릴 선물을 만들며 즐겁고 보람찬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어요. 할머니들의 행복한 삶을 바라며 화분에 스텐실로 글자 행복을 찍고 공기정화식물을 심으며 저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갔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현초등학교 꿈나무자원봉사단은 어르신들을 위한 만들기 활동뿐 아니라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연계하여 희망티셔츠 캠페인 등을 진행한 뒤 12월 15일 소감 나누기와 평가회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권성옥 기자 aafa20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