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김성만)는 ‘2024년 1차 수산계 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에 참가하는 해양산업기술과 3학년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3월 11일(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하 연수원) 영도 본원에서 입교식을 가졌다.
승선실습과정은 수산계 고교 승선 관련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기사로서 필요한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으로 올해는 3월 11일(월)부터 6월 9일(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연수원 실습선인 '한미르호'에서 진행된다. 실습 내용은 어선 5급 항해사 자격 수준 이상이며, 실습 기간 중 대만 기륭항에 정박해 대만 현지 체험학습이 함께 이루어져 참가 학생들이 국제적으로도 견문을 넓힐 수 있게 된다.
승선실습과정에 참가한 3학년 김*민 학생은 “3개월이라는 긴 기간 승선하는 경험이 처음이라 설레고 긴장된다. 항해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이번 승선실습과정에 성실하게 임해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김성만 교장은 “학생들은 이번 승선실습과정을 통해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 접목해 전문기능인으로서의 소양을 기르고, 유능한 해기사로서의 자질을 길러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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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